비만 환자들에게 새로운 게임체인저가 나온다는 이야기 들어보셨을 것입니다. 바로 위고비, 마운자로가 그 주인공 입니다. 출시는 언제이고 가격은 얼마정도로 책정될까요?
비만의 게임체인저
비만 치료제 시장이 들썩거리기 시작한 이유는 'GLP-1'이라는 호르몬이 발견되었기 때문입니다. GLP-1은 음식을 섭취하거나 혈당이 상승되면 소장에서 분비됩니다. 주로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당뇨병 치료제로 사용되었습니다. 하지만 GLP-1이 뇌의 포만중추를 자극하고, 이에 따라 식욕이 억제되어 결국 칼로리 소비를 촉진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비만치료제로 유명해지기 시작했습니다.
현재 비만치료제로 유명한 삭센다 역시 이 호르몬을 이용한 치료제입니다. 여기에 마운자로는 GIP라는 호르몬을 더해 더 강력한 비만치료제를 개발합니다. GIP 역시 혈당수치를 조절하고 뇌에서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입니다. 마운자로의 임상 결과에 따르면 72주차에 체중감소율이 최대 22%라고 합니다. 우리나라에서도 임상시험을 실시했으며, 부작용은 현재의 치료제와 비슷하지만 체중 감량 효과는 더 높다고 합니다.
우리나라의 한미약품에서도 GLP-1, GIP, 거기에 글루카곤이라는 호르몬을 더한 비만치료제를 개발중이라고 합니다. 글루카곤은 신체 내 에너지 대사량을 높여주는 물질이라고 합니다. 2023년 상반기 안에 임상 2상 결과가 발표된다고 합니다.
위고비 가격 국내 출시: 빠르면 올해 가능?
지난해 10월 일론 머스크에게 탄탄한 몸매의 비결을 물었을 때 답변은 '위고비'였습니다. 유명한 모델인 킴 카다시안이 위고비를 맞고 3주일만에 7kg 이상을 감량했다는 소식에 위고비 판매량은 더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.
현재 마운자로는 미국 내에서 한달 약값이 974달러, 위고비는 한달에 1300~1600달러라고 합니다. 우리나라 환율로 치자면 마운자로는 100만원, 위고비는 한달에 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지출될 것으로 보입니다. 삭센다 가격이 150달러라고 볼 때 10배 이상의 가격입니다. 그러나 실제로 미국에서도 출시 3개월만에 1주일에 처방되는 건수가 삭센다보다 위고비가 더 높다고 합니다.
위고비의 국내 임상실험은 2021년 9월에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고,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. 임상완료 시점은 2023년 5월경으로 추측되며 빠르면 올해 국내에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.
미국 내 위고비 판매 허가서에는 췌장염, 담낭 문제, 급성 신장손상, 저혈당, 당뇨병성 망막 손상, 자살충동, 심박수 증가 등의 부작용에 대한 경고가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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